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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IMF보다 무서워" 오세훈 재개발에 충무로 인쇄 '한숨'만_SK broadband 서울뉴스

관리자    2023.07.14    117



중구 인쇄업체의 산업적 특성과 상황, 

세운 재개발로 인한 중구인쇄산업의 현실을 

알기 쉽고 정확하게 보도한 

Btv 뉴스 동영상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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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바로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iP_8Bp_u-_I 

 

 [기사내용]

박종화 앵커) 앞서 보셨듯이 중구 충무로, 을지로 일대 인쇄 거리는 긴 세월,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도심 제조업 현장입니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의 세운지구 통합개발 추진에 인쇄업 종사자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특히 이주 대책에 중구 인쇄 거리의 산업집적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이재원 기자가 중구 인쇄 거리의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속사정을 들었습니다. 리포트) 중구 인쇄 거리의 가장 큰 특징은 다품종 소량 제품 생산입니다. 이에 따라 오래전부터 공정마다 특성에 맞는 업체가 참여해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먼저 기획을 담당하는 업체에서 제품을 수주하고 색감, 글자 형태 등 전체 디자인을 원청과 함께 결정합니다. 후에는 CTP 공정을 거칩니다. 디자인을 디지털 정보화해 이를 알루미늄판에 새겨 인쇄판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인쇄판을 만드는 경력만 40년, 해당 업체를 20년째 운영 중인 임용병 대표. 작업을 설명하다 성동구 성수동을 다녀온 이야기를 꺼내 듭니다. 최근까지 인쇄 골목이 형성됐던 성수동이 개발로 변한 모습에 대한 소회였습니다. [임용병ㅣCTP 업체 대표(경력 40년)] “우리도 조만간에 중구가 성수동처럼 우리도 또 전 모델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중구의 미래로 보였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살아가야 하는 중구가 얼마 남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쇄판은 인쇄 업체로 넘어갑니다. 디지털화된 인쇄 정보가 하나의 인쇄물로 만들어지는 현장입니다. 한증막 같은 일터에서 한 장 한 장 불량이라도 나올세라 9명의 작업자들은 신경이 곤두서 있습니다. 인쇄 기계 한 대 가격만 15억 원. 재개발로 이전을 한다면 이전 비용만 수천만 원에 이릅니다. 이전도 쉽지 않은 선택인데 어디로 가야 할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 50년째 인쇄업을 하고 있는 조태륜 대표는 가장 힘들었던 IMF 시절을 떠올리며 지금의 불안함을 내비칩니다. [조태륜ㅣ인쇄업체 대표(경력 50년)] “지금은 IMF 때보다도 더 심하지 않나? 코로나로 인해서 3~4년 동안에 움추렸다가 기지개를 펼려고 했더니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네요. 재개발이다 모다 좀 상당히 뭐라고 해야 될까? 막막하다랄까?” 인쇄물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코팅을 해야 하는 제품은 다시 다른 업체로 넘어갑니다. 장인어른이 하던 코팅 업체를 맡아 운영하고 있는 서동렬 대표는 인쇄업계에 대한 미래에 인생을 걸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당장 시설 투자를 하고 싶어도 재개발로 언제 어디로 업장을 비워야 할지 몰라 난감하기만 합니다. [서동렬ㅣ코팅 업체 대표(경력 10년)] “그냥 앞이 아예 안 보이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정책이 자꾸 바뀌잖아요. 왜 이렇게 혼돈을 주는지 잘 모르겠어요.” 하나의 제품이 나오기까지 필요한 공정만 20여 가지. 20여 곳의 업체가 한곳에 모여 있어야 최종 제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서울시는 충무로, 을지로 일대를 중구 인쇄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진흥지구 내 업체들이 들어갈 수 있는 서울메이커스파크와 인쇄스마트앵커 조성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재개발로 인해 해당 업체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면 현재의 산업군을 형성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울시장과 중구청장이 바뀌면서 기존 사업은 중단됐습니다. 인쇄 종사자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김윤중ㅣ서울시인쇄정보산업조합 이사장] “스마트앵커나 서울메이커스파크 정도가 대안으로 일단 만들어졌던 것인데 그조차도 지금 2022년 작년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에 중단이 된 상태다 보니까 지금 저희 인쇄업계로써는 상당히 희망을 잃어가는 그런 입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중구 관내 인쇄 관련 업체는 5천500여 곳으로 종사자만 1만 4천여 명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95%는 사업장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고 85%가 5인 미만의 영세 업쳅니다. 이들이 바라는 것은 단지 내일도 모레도 일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임용병ㅣCTP 업체 대표(경력 40년)] “저도 여기서 거의 40년 가까이 일을 하고 살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개발해야 되니까 나가라 그러면 억울하잖아요.” Btv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재원 기자ㅣjwlee74@sk.com) (영상편집ㅣ이기태 기자) (2023년 7월 13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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